여행후기 Travel Review
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
젊음, 용기, 미지에 대한 도전정신, 뜨거운 열정을 나눠주세요!
- 제목
- 블루와 함께 한 두번째 여행 - 스페인 8박 10일
- 작성자
- 박**
- 작성일
- 2017.10.13
- 조회수
- 781
- 내용
- 작년 이맘때 이탈리아 여행을 블루와 함께 했었고, 아주 만족스러웠던 기억 때문에
이번 추석연휴 스페인 여행도 망설임 없이 블루여행사를 선택했습니다.
직장인이라 여행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힘들고, 낯선 스페인이란 나라를 공부하기가 막연했는데
블루여행사에서 제안하는 주요도시와 코스를 중심으로 찬찬히 살피면서 여행의 틀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또 추석연휴 대란이었지만 저는 1년 전쯤에 미리 예약을 해놓았기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코스는 마드리드in(2박) - 세비야(3박) - 바르셀로나out(3박) 이었고, 근교도시는 가지 않았습니다.
여유있게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각 도시에서만 구경하는것으로도 충분했어요.
마드리드는 첫 도시여서 그런지 그냥 좋았어요. 깔끔하고 조용한 느낌의 도시였구요.
마드리드왕궁과 보케리아시장, 솔광장 정도를 다녔는데, 유럽의 느낌을 받아가는 첫 도시로 괜찮았습니다.
세비야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제일 좋았던 도시에요.
5층 이상의 건물을 찾기 힘든, 중세시대와 이슬람풍을 결합한 듯한 느낌의 아기자기한 도시.
매일 느지막히 일어나 골목골목을 산책하고, 밤마다 스페인광장에서 낭만을 즐겼습니다.
마지막 도시였던 바르셀로나는 실질적 수도답게 대도시의 느낌이었습니다. 부산 같았어요.
워낙 유명한 가우디투어로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곳이고, 쇼핑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체력적으로 힘들 일이 없었기때문에 계속 즐거운 마음으로 다닐 수 있었어요.
딱 한가지 위기가 있었다면,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 시 국내선(부엘링항공)을 이용했는데
두시간 전에 체크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오버부킹으로 좌석을 받지 못했습니다ㅠㅠ
일단 출발 직전까지 기다리라고만 해서 불안한 맘에 블루여행사에 카톡으로 연락을 드렸는데
즉시 친철하게 대처방법을 알려주셔서 한결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취소표가 생겨서 죄석을 받아 제때 출발할 수 있었구요^^
참, 가는 비행기에서 꽃할배 스페인편을 보며 갔는데 은근 도움이 되더라구요.
꽃할배에 등장한 장소를 만나면 반갑기도 했구요.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가시면 여행의 재미를 높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꿈만 같았던 스페인 여행이 꿈처럼 끝나버렸지만, 저는 또 다른 여행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역시 블루여행사와 함께 할거구요.
본인의 여행처럼 도와주신 담당자 장금화 차장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