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월말에 열흘 일정으로 미국 동부와 나이아가라에 갔다 왔습니다.
그동안 해외여행을 몇 번 가긴 했는데, 가족끼리 간 적은 없었어요.
마침 가족 모두가 미국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미국에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미국 여행은 처음이라서, 계획할 때부터 고민이 많았어요.
패키지로 갈 지, 자유여행으로 갈 지,
도시는 어디 어디를 가야할 지,
그리고 숙소, 식당은 어떻게 예약할 지,
해야 할 것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렇게 계속 고민 하다가 3월이 되어버려서, 급하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ㅜ

그러던 중에 알게 된 것이 젊은여행사블루였어요.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맞춤 여행 신청'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상담을 받아봤어요.

저와 상담해주신 분은 전분홍 차장님이었는데, 확실히 전문가는 다르시더라구요.
'워싱턴, 뉴욕, 나이아가라로 10일 일정으로 갔다오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숙소는 어디, 코스는 어떻게, 이런 것들이 바로바로 나오시더라요.
뿐만 아니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충분한 설명을 제공해주셔서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도 합리적이었구요.
그래서 그날 바로 계약금 입금하고 여행을 준비했네요.

 

제가 갔다온 곳은 워싱턴DC, 뉴욕, 나이아가라 이렇게 세 도시에요.
우선 워싱턴은 하루 일정이면 주요 관광지는 다 둘러보는 것 같아요.
낮에 캐피털힐,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을 다니고,
밤에는 차장님이 부모님과 같이 가는데 많이 걸으면 힘들다고 빅버스 투어를 추천하셔서 선택했는데 만족했어요ㅎ
 

그리고 둘째날에 워싱턴 근처에 있는 버지니아 루레이동굴에 갔다 왔어요.
루레이동굴은 아직 한국에는 그리 유명하진 않은데, 현지에서는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엄청난 규모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셨어요.^^
 

뉴욕에서는 양키스 스타디움(양키스vs휴스턴 관람), 브로드웨이(오페라의 유령 관람), 자유의 여신상, 월스트리트, 모마 미술관, 우드버리 아울렛에 갔어요.
일정이 약간 빡빡했는데, 그만큼 알차게 시간을 쓴 것 같아요.
특히 양키스 게임, 브로드웨이, 자유의 여신상 크라운 티켓 예매를 차장님이 전부 도와주셨어요.
항공권, 숙소 예매도 해주셨는데, 이런 것까지 부탁드려도 되나 싶어서 약간 망설였었는데,
블루에서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예매 대부분을 대행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편했어요.
미국과의 시차도 있는데, 카톡에 바로바로 답장주셔서 여행기간 중에도 문제나 해프닝이 전혀 없었어요.

뉴욕에서 왠만한 곳은 이렇게 돌아다녔는데, 브루클린 브릿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또는 탑오브더락)을 못갔네요.
뉴욕은 정말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아서, 일정을 넉넉히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나이아가라는 저도 그랬지만, 부모님께서도 무척 좋아하셨어요.
혼블로어 크루즈는 필수 코스이구요.
조니 비하인드, 집라인, 와잇 워터 웍 , 스카이런 빌딩 모두 좋았어요.
호텔도 나이아가라 폭포를 전망으로 삼는 곳으로 예약해주셔서 정말 행복했어요.
운좋게도 담당자께서 제가 여행가기 바로 직전에 나이아가라를 갔다오셔서,
여행계획을 정말 촘촘히, 디테일하게 안내해주셨어요.
스카이런 빌딩에서 먹은 저녁과, 밤에 혼블로어 크루즈에서 불꽃놀이 본 것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솔직히 여행 준비하면서도 '잘 갔다올 수 있을까?', '사고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담당자이신 전분홍 차장님이 정말 많이 챙겨주셔서
안전하고 편하게 갔다올 수 있었어요.
평생의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기존 패키지 상품들이 2%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블루의 맞춤여행 적극 추천드리구요.
미국 동부 여행도 정말 강추에요. 꼭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고, 갔다 오면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블루여행사와 전분홍 차장님도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