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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여행후기 Travel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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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완전일주 10일_렌트여행(190707~190716)
작성자
김**
작성일
2019-07-19
조회수
1,268

아직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시칠리아를 여행지로 정한 건 한국인, 중국인 없는 유럽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였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료도 없다는 걸 알았어야 했는데...ㅎㅎ
엄마, 이모와 함께하는 렌트카 여행이라 부담이 컸는데 젊은여행사블루의 장금화 차장님 덕분에 정말 수월하게 다녀왔습니다. 감사드려요~~

팔레르모 마시모 극장 내부
 

체팔루_시네마천국의 배경


가장 마음에 들었던 지역은 타오르미나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숙소가 좋았지만 타오르미나 엑셀시어 팰리스 호텔은 고성을 호텔로 만든 것으로
수영장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멀리 보이는 에트나화산의 풍광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의 낮과 밤은 두 얼굴을 가진 듯 합니다. 낮엔 볼 수 없었던 밤의 활기란~~ ^^
마침 그리스극장에서 콘서트가 열렸는데, 그리스극장에 앉아서 보는 콘서트라니~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타오르미나 그리스극장의 콘서트
 

타오르미나 밤거리
 

아그리젠토 신전


누군가의 블로그를 보니 라구사의 사진 한 장을 보고 반해 시칠리아 여행을 계획했다고 하더군요.
렌트한 덕분에 버스로 가기 어려운 작은 소도시의 방문도 가능했습니다.
라구사로 가는 아찔한 도로에 심장이 쫄깃쫄깃하긴 했지만...그 가치가 충분한 도시였습니다.

 

라구사 야경

 

시라쿠사는 별 기대없이 갔던 도시였는데
여행이 막바지에 접어들어서인지..뭘 하나라도 더 보겠단 마음보단 여유있게 보내는 시간이 좋아지던 때여서였는지... 해변에 앉아 먹는 그라니타가 너무나 맛있던 행복한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거리의 오픈택시(?)의 호객(?)에 못이기는 채 몸을 싣고 나니 속도 없이 마냥 좋더군요. ㅎㅎㅎ

 

시라쿠사 해안가

마지막으로 카타니아 공항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나니 여행의 끝이 실감나더군요.
어떤 여행이든 늘 아쉬움이 남는 거겠죠? 엄마랑 이모가 붇는 여행계가 3년짜리입니다. ㅎㅎ
3년후 여행을 기약하며~ 굿바이 시칠리아~~

 

카타니아 우노 팰리스 호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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