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하게 구획이 정리되어 있는 신시가지와 대조적으로 복잡하고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오래된 건물들이 이마를 맞대고 서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다. 성당 앞의 로제티 광장 Place Rossetti 이 그 중심이라 할 수 있다.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식당과 아이스크림가게 등은 모두 오랜 명성을 쌓은 곳들이다. 성당을 바라보았을 때 오른쪽으로 나 있는 두갈래 골목은 작은 기념품점과 각종 상점들이 모여있는 재미있는 곳이다. 성당에서 왼쪽 골목으로 가면 커다란 니스 법원 건물이 나오는데, 이 앞마당에선 매주 토요일에 책 벼룩시장이 열린다. 해안쪽으로 한 골목 더 가면 샬레야 광장 Cours Saleya 이 있는데, 구시가의 명물인 꽃시장 Marche aux Fleurs 이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일찍부터 오후 2시경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