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르세유 여행은 생 샤를 역 Gare Saint-Charles에서부터 시작된다. 역에서 마르세유의 자랑 Taxi를 타거나 메트로 1호선을 이용 2정거장만 가면 구항구 Vieux-Port에 도착할 수 있다. 구항구 주변은 마르에슈에서 가장 분주한 곳으로 매일 아침마다 어시장이 열린다. 그리고 주변 레스토랑에서는 부야베스 Bouillabaisse(생선스튜로 마르세이유 지방의 전통 요리)를 비롯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 유람선을 이용해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몬테 크리스토 백작'의 배경이 된 이프 성 Chateau d'If(약 20분 소요)과 깔랑끄 Calaques 국립공원을 여행할 수 있다. 한편 마르세유와 지중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노트르담 드 라 갸르다(마르세이유 대성당) Notre-Dame-de-la-Garde는 이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1864년부터 지금의 자리에 있었다. 특히 높이 솟은 대성당 종탑 위에는 아기 예수를 안고 서있는 성모 마리아의 황금색 동상이 있다. 대성당까지는 구항구 근처 발라르 광장 Cour Jean Ballard에서 60번 버스를 이용하거나, 구항구에서 마르세유의 명물 미니 열차를 타고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