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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성당

Basilica di San Marco

산마르코 성당
국가
이탈리아
도시
베네치아
 
 
서기 828년 베네치아 사람들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복음서의 저자인 성 마르꼬의 유해를 모셔와 안치하기 위해 이 성당을 짓기 시작했다. 당시 베네치아는 매우 번성하던 시기여서 이에 걸맞게 화려하고 큰 성당을 짓고자 하였고 15세기까지 이어진 공사 끝에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복합된 싼 마르꼬 성당이 완공되었다. 세계 각국의 문물이 모여드는 무역의 중심지라 건축에도 이러한 다양함이 잘 나타나 있다. 성당으로 들어가기 전 문 위의 아치 안쪽에 보이는 금빛의 모자이크화가 매우 아름답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닥과 벽면에 그리스도와 성 마르꼬의 생애를 그린 모자이크화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곳곳에 있는 여러 모자이크화들을 유심히 살펴 보고 감상해 보자. 가운데 놓인 제대 뒤쪽으로 성 마르코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성당 정면 위쪽을 장식하고 있는 네 마리의 청동 마상은 원래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에 있던 것을 십자군이 여기로 가져온 것이다. 진품은 금동이며 성당 안에 전시되어 있다. 성당 입구 오른쪽의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입장료를 내고 청동 마상이 있는 테라스로 나갈 수 있다. 한때 이것을 나폴레옹이 파리의 뛸르리 공원에 있는 카루젤 개선문 위에 가져다 놓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도 카루젤 개선문 위에는 이 청동마상과 비슷한 것이 있다.
스팟 정보 | 여는 시간, 비용, 찾아가는 길, 교통 등
여는 시간 평일 09:45~17:00
휴일 14:00~16:00
[박물관 보물실]
09:45~17:00(겨울은 16:00)
비용 싼 마르꼬 성당 박물관 보물실 €5.00
교통 수상버스 1, 14, 41, 42, 8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