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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 청사와 천문시계

Staromestska Radnice

천문시계
국가
체코
도시
프라하
 
 
홈페이지
www.pis.cz
구시가지 광장을 북쪽에서부터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아서 마지막으로 들를 곳은 구시가지 청사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천문시계이다. 구시가지 청사와 탑의 한쪽을 장식하고 있는 천문시계는 그 특이한 모양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건물은 룩셈부르그가의 존 왕이 시의회의 설립에 동의한 후 1338년에 지어졌다. 처음 건물이 지어진 후 여러 차례의 확장 공사가 이루어져 지금의 고딕,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을 완성시켰다. 하지만 1945년 나치에 의해서 대부분이 파괴되어, 지금은 구시가 청사의 건물중에 천문시계가 있는 탑부분만 남게 되었지만, 69.5m에 달하는 탑 위까지 걸어 올라가 프라하 시내 전체를 조망한다면 조금 위로가 된다. 구시가지 청사탑 한쪽 벽면에 있는 천문시계는 그것의 화려함으로 프라하 성의 야경과 함께 프라하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청사탑에 처음으로 시계가 설치된 것은 15세기 초였다. 이후 1490년 하누슈라는 시계공에 의해 다시 개조되었으며, 수차례 수리되어 1552년에서 1572년 사이에 얀 타보르스키에 의해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이 시계는 15, 16세기의 당시의 천동설에 입각한 우주관을 보여주고 있다. 상, 하 두개의 원으로 구성된 시계는 정확한 시각을 알려주기 보다는 지구를 중심으로 도는 태양과 달의 궤도를 모방해 나타내고자 했다. 위쪽에 있는 원은 칼렌다륨이라고 불리는 지구를 중심으로 회전하고 있는 태양, 달, 천체를 나타내고 있다. 숫자판의 파란색 부분은 낮을 나타내는 하늘이며 1년에 1번 회전을 하면서 년, 월, 일을 나타낸다. 아래쪽에 있는 원은 플라네타륨이라고 불리며 일종의 달력이다. 1866년 프라하의 예술가 요제프 마네스에 의해서 만들어 졌으며 보헤미아 농민들의 생활을 12달로 나눠 구체적인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매시 정각이면 죽음의 신이 줄을 당기면서 12사도들이 창문을 열고 모습을 비춘다. 이 광경을 보기 위해서 항상 천문시계 주변에는 관광객들이 모여 있다. 따라서 소매치기도 조심.
스팟 정보 | 여는 시간, 비용, 찾아가는 길, 교통 등
여는 시간 [구시가지 청사]
3~10월 월요일 11:00~18:00, 화~일요일 09:00~18:00
11~2월 월요일 11:00~22:00
[타워]
화~일요일 09:-00~19:00
비용 일반 110 Kc (학생 70 Kc, 26세 이하)
교통 메트로 A-Storomests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