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마켓은?
크리스마스가 종교적 축일인 동시에 축제와 오락이 어우러진 사회적 이벤트였던 16세기에 시작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이어오고 있으며, 각 지역마다 특유의 개성이 담긴 마켓들이 열립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크리스마스마켓을 즐기기위해 매해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죠. 11월 말 부터 12월 말 까지 약 한달동안 유럽에서 특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
★ 크리스마스마켓 즐기기!
1. 글뤼바인 즐기기
글뤼바인(Glühwein)은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으로 프랑스에서는 뱅쇼(Vin Chaud)라고 부릅니다. 원기회복, 감기예방을 위한 약으로 마시기 시작해 현재는 유럽 여러 지역에서 즐겨마시는 겨울대표음료가 되었어요. 크리스마스마켓에 가면 글뤼바인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한잔에 2-3유로 정도 하는데 보통 판트라고 불리우는 보증금 1-2유로가 추가됩니다. 이 판트는 음료를 마신 후 컵을 가져다주면 다시 돌려받을 수 있으나 지역마다 특색 있는 컵들이라 기념품으로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2. 크리스마스 기념품 구매하기
크리스마스마켓에서는 무엇보다도 크리스마스시즌에만 판매하는 기념품과 수공예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지역 특색이 담긴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면 모두 사오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마켓에서는 구매를 망설이다가 결국 후회를 하는 것 보다는 다가오는 지름신을 적절히 맞이하는 것도 팁중 하나!
3. 마켓 먹거리 즐기기
마켓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 노릇하게 구워지는 소시지, 고소한 아몬드, 진저브레드등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먹거리 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서 먹을 수 있는 특산요리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글뤼바인 한잔으로 에너지 충전을 하고 신나게 마켓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