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전에 블루여행사 통해 동행상품 이용하고,
신혼여행으로 유럽여행 알아보다가 블루여행사를 다시 이용하게 됐어요~~
 
자유여행으로 가는 13일 스페인 여행이었고,
허니문 전문 여행사 뿐만 아니라 평소에 자주 이용하던
웹ㅌㅇ, 노란ㅍㅅ, 여행ㅂㅅ 에서 비슷하게 견적 문의했었는데,
블루여행사 루트와 견적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선택을 했답니다~
 
가장 최저가는 아니였지만, 필요한 옵션만 서비스로 들어 있었고,
무엇보다 호텔이 가성비 좋은 허니문 호텔로 구성됐던 것 같아요~^^
 
실제로 여행을 다녀오니, 유명한 호텔이 아니여도. 혹은 3성급으로 되어있어도
호텔 위치나 조식, 룸상태 등등 전혀 부족함이 없는 호텔이었어요. ^^

호텔 픽업서비스, 바르셀로나 교통카드 등 실속있는 서비스만 구성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예쁜 하늘색 택배 상자에 여행에 필요한 사은품과 잘 준비된 바우쳐랑 티켓,
프린트로 출력해 주요 이동 장소를 표시한 지도들을 받을 수 있었는데,
자유여행할 때 하나하나 챙겨야하는 번거로움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편했답니다. ^^

허니문이라 힘들까봐 유럽의 많은 도시를 이동하지는 않았고,
스페인 여행의 정식 루트?라고 볼 수 있는
“마드리드-세비야-론다-그라나다-바르셀로나” 이렇게 5 도시를 여행했어요~
옵션투어: 마드리드-프라도미술관 미술설명, 세고비아/톨레도 차량투어, 간단한 워킹투어, 바르셀로나-가우디투어
 
각 도시마다 특색도 다르고 각각의 매력이 있었던 것 같네요.^^
 
“마드리드”는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볼 것이 없다..라는 후기를 많이 봤기에
외부 업체를 통해 옵션투어를 2개 예약했는데요,
“프레도 미술관 투어”와 “세고비아-톨레도 차량투어” 알차게 둘러본 것 같아요.
첫날 프레도 미술관 투어를 통해 전반적인 스페인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었는데,
스페인 전 일정에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프라도미술관>

<프라도미술관>

<세고비아-디즈니/백설공주성으로 알려진 알카사르>

스페인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두번째 도시 “세비야”에요
좁고도 좁은 골목 사이를 지날 때 이국적인 느낌이 인상깊었고,
어딜가도 곧 볼 수 있는 세비야 대성당은 정말 아름다웠던 것 같아요~
세비야하면 유명한 스페인 광장, 스페인 광장에서 마차를 타고 느꼈던 운치. 모두 인상적이었던 것 같네요.
 

<스페인 광장>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에서 3시간 버스로 이동한 “론다”는 절벽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압도되는 풍경에 보고만 있어도 신비로운 기분이었습니다.

<론다 누에보 다리>


<론다 누에보 다리 앞 유료 스팟+_+>


그리고 4번째 도시인 “그라나다”
그라나다를 대표하는 알함브라 궁전에서는 하루를 일정으로 잡아도 괜찮을 만큼
천천히 걸으며 구경할 것이 많았던 것 같아요~
프랑스의 베르사유궁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조금더 수수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이었던 것 같네요.

<알함브라 궁전>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
역시, 스페인 여행은 곧 바르셀로나!라는 인상이 강렬했구요,
바르셀로나 하면 가우디 투어가 바로 생각날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건축에 대해서 평소에 관심이 없었더라도
가우디의 건축물과 철학에 충분히 감명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동!)
사그라다파밀리아의 아름다움이 생생하게 남아있는 느낌이네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


<사그라다 파밀리아 인근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미국브랜드이지만, 얼마전에 유럽에 런칭했다고 하네요~)> 

 

블루여행사를 통한 스페인 여행의 아쉬운점!
가장 먼저는 택배로 받았던 하늘색 투명 파일
요거 개선이 필요해요~!!
여행중에 더운 가방속에서 하얀색 잉크가 다 떨어져서 여기저기 묻어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론다의 파라도르 호텔…
룸 가격에 따라 보이는 뷰가 다른 것 같은데
그 좋은 호텔에서 호텔앞 골목길만 봤다는 것이 너무너무 아쉬웠어요~ㅜㅜ
미리 안내를 주셨더라면 룸 업그레이드를 했을껀데 좀 아쉽네요~~


스페인에서 먹었던 타파스!
구글맵 정보 만큼이나 블루여행사 맛집 정보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특히 세비야에서 먹었던 타파스는 인생 타파스 였구요. (이틀연속 방문!)
줄서서 먹다가... 타파스도 먹고. 론다티켓도 날려...먹었어요 ㅋㅋㅋㅠㅠ
(론다버스 티켓팅하고 시간 변경은 가능하지만, 1분이라도 늦어서 버스를 놓쳤다면...
시간변경/환불 불가랍니다.ㅠㅠ)

참, 스페인 유명 맛집에는 영어메뉴판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주문하는걸... 추천하구요~

아직도 이해가 잘 되진 않지만, 테이블에 따라 메뉴판이 달라요~
타파스는 아웃사이드만 가능한 곳도 있고,
"바"와 "테이블" 가격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고...

그냥 주어진 메뉴판 안에서 그들이 추천하는 메뉴를 알차게 먹기만 했던 것 같네요ㅋㅋㅋ
때로는 옆 테이블 메뉴를 그대로 달라하는 묘미도 있었구요^^;;ㅋㅋ

스페인에는 "클라라"라는 레몬향을 더한 꿀맥주 비스무리한 것이 있는데
샹그리아만큼 맛있으니 꼭 마셔보시길 바래요~! ^^  

 

행복했던 스페인 여행, 블루여행사 통해서 편하게 준비하고 잘 다녀왔습니다~ ^^
 
다음 유럽 여행도 블루여행사를 이용하고 싶구요~  
앞으로도 좋은 상품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