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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테네/크레타/로도스 7박9일_중세의 흔적을 따라!
작성자
박**
작성일
2018.09.26
조회수
1,176
내용
장금화 차장님 추천으로 정말 멋진 여름휴가를 보냈습니다.
특히 로도스섬 등은 아직 많은 분들이 가보지 못한 곳인 것 같아서 연휴를 맞아 짤막하나마 후기를 남겨봅니다.^^

작년 여름휴가로 로마를 다녀온 후, 서양문명의 태초인 그리스를 꼭 가보고 싶다는 것이 남편의 막연한 구상이었습니다.
그리스 하면 아테네, 산토리니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던 차였는데 장금화 차장님께서 크레타섬과, 특히 저는 이름도 몰랐던(하지만 여행만족도는 정말 높았던) 로도스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렇게 결정된 최종 일정은 이랬습니다.

8/25(토) 인천-아부다비(경유)-아테네(경유)-로도스
8/26(일) 로도스
8/27(월) 로도스 - 밤에 크레타로 이동(항공)
8/28(화) 크레타(이라클리오) - 저녁에 하니아지역으로 이동(버스)
8/29(수) 크레타(하니아: 발로스-그람무사투어)
8/30(목) 크레타(하니아) - 밤에 아테네로 이동(페리)
8/31(금) 아테네(투어버스)
9/1(월) 아테네-아부다비(경유)
9/2(월) 인천도착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단기간에 여러 숙소(페리까지 합쳐 총 5개), 여러 번 이동해본 적은 처음이라
빡빡한 일정에 걱정이 많았는데
블루의 정말 탁월한!!! 숙소선정과 일정계획 덕분에 무사히, 즐겁게, 진짜 알토란 같은 휴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8/25~8/27: 로도스
로도스섬은 중세 기사단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섬이었습니다.
문명의 태초를 보여주는 고고학박물관도 흥미로웠구요.
머무는 기간 내내 한국말은 커녕 아시아 모든 사람들을 거의 구경도 못했을 정도로, 아직까지는 유럽인들의 고전적인 휴가지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좀 더 여유롭고 한적했어요.
이 곳의 바다가 환상적이어서 매일 비치에서 놀았는데, 특히 호텔 바로 앞 진짜 바로 앞이 아름다운 비치여서 그 점이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미리 예약은 하지 않았지만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투어버스가 다녀서 유용하게 이용했구요, 구시가지/신시가지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신시가지의 힙해보이는 식당에서 먹은 문어요리가 특히 기억에 남네요.^^


8/28: 크레타 이라클리오
크레타섬은 크게 두 도시로 이뤄져있는데, 로도스섬에서 밤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도시는 이라클리오 였습니다.
이 곳에서도 탁월한 숙소 선정이 돋보였습니다. 밤에 찾아가기도 어렵지 않았고, 숙소 상태도 좋고, 숙소 바로 앞으로 항구 전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하루만 머물러서 무척 아쉬웠는데, 그래서 피곤한 몸을 끌고 숙소 내 레스토랑에서 칵테일 한잔을 하면서 야경도 즐겼습니다(가격도 합리적!)
크레타섬의 이라클리오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크노소스궁전, 그리고 소설 그리스인조르바의 작가인 카자차키스의 무덤이었고 모두 방문했습니다. 슬슬 아시안들(주로 중국인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거 보니 로도스섬보다는 더 알려진 곳이고 큰 섬이라는 걸 실감했구요.
이 곳에서도 편리하게^^; 투어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짧은 일정에, 렌트 없이 이용하기에 투어버스만한 게 없더라구요. 버스 이용도 어렵지는 않아보였지만 정신없는 여행지에서 하나라도 신경쓸 부분을 줄이기 위해 아주 조금 더 쓰고 투어버스 이용 저는 추천합니다.
늦은 오후에는 시내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크레타섬의 다른 도시, 하니아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내내 산길을 구불구불 가는데 그래도 버스도 쾌적하고 비교적 편하게 이동했어요.
 



8/29: 크레타 하니아 - 발로스그람무사투어
전날밤부터 비가 계속 와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절경의 비치투어날인데..ㅠ.ㅠ
미리 예약해주신 대로 아침에 전용버스 쉽게 탑승했고, 하니아 항구에서 큰 배를 타고 출발했는데
점점 날씨가 좋아져서 유명한 천혜의 절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바다, 해변, 산, 하늘 모든 것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우리나라의 포근한 모래사장/바다와는 완전히 다른, 처음 보는 바다색, 처음 보는 해변, 처음보는 산세였어요.
크레타가 제우스의 고향이라고 하던가요. 과연 그래보일 정도..!!



8/30(목) 크레타(하니아) - 밤에 아테네로 이동(페리)
이 날은 하니아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크노소스 궁전 같은 유명관광지는 없었지만 곳곳의 아기자기한 골목길이 참 예뻐서 저는 더 만족스러운 시간이었구요.
등대와 성벽,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특히 노을질 무렵부터 밤까지의 시간!!)은 평생 못 잊을 듯 합니다.
밤에 아테네로 이동하기 위해 페리를 탔는데, 엄청엄청 큰 배더라구요. 타이타닉 느낌? 2인 침대방이라서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도착...



8/31(금) 아테네(투어버스)
아테네에 머문 시간이 적어서, 미리 블루에서 예약해준 투어버스를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이동했습니다. 아테네는 뭐.. 말 안해도 유명한 관광지 너무 많죠. 드디어 한국 분들도 여러번 마주쳤구요.ㅎㅎ
역시나 아크로폴리스가 멋졌고, 곳곳의 유적지의 저녁 무렵 한가로움이 맘에 잔잔히 남습니다.
여행 후반이라 체력이 많이 달렸는데도 무리해서 밤에 근처 호텔에서 야경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는데요. 환상적이었습니다.


9/1(월) 아테네-아부다비(경유), 9/2(월) 인천도착
전날 못가보았던 곳들을 둘러보고, 아쉬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숙소 위치가 좋아서 공항까지 이동하는 데에도 아무 불편함이 없었네요.

멋진 여행 안내해주신 장금화 차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스 여행, 특히 로도스와 크레타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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