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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Travel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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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화이트호스 오로라여행
작성자
전**
작성일
2019.07.25
조회수
1,463
내용

안녕하세요!

여행 다녀온지가 벌써 반년이 넘었습니다. 2018년 크리스마스 즘에 다녀왔으니까요 ㅎㅎ

 

캐나다의 오로라를 보고 싶었는데 옐로나이프는 아시아인이 너무 많다고 해서 고민하던 차에... 캐나다의 <유콘 주>에 있는 화이트호스라고 하는 동네도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옐로나이프를 취급하는 국내여행사는 꽤 많은 것 같은데 화이트호스에 대해 하는 여행사는 거의 없더라고요. 그만큼 한국에서는 아직 덜 알려졌다는 뜻이겠죠! 저희 커플은 그런 곳을 좋아합니다. (개척자 모드)

 

영어가 짧아서 직접 캐나다의 여행사로 예약하는건 한계가 있고 어쩌나 하다가... 우연히 검색으로 알게된 블루에 문의했는데 운명인지 여행사 담당자분이 몇 달 전에 다녀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계약했습니다.

 

 

화이트호스를 가기 전에 밴쿠버를 경유해야합니다. 경유하는 김에 2박 스탑오버도 했어요.

제가 갔던 시기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밴쿠버에서는 여기저기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으로 꾸며져있었어요.

 

 

 

 

 

 

 

 

<밴쿠버 개스타운>

 

 

 

<밴쿠버 크라스마스마켓>

 

 

<밴쿠버 플라이오버>

 

플라이오버는 강추입니다! 풀스크린에 나오는 영상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고 가벼운 미스트가 뿜어져나오는 등 너무 재미있었어요.

 

 

 

화이트호스로 가는 비행기가 기상때문에 제대로 착륙하지 못하고... 밴쿠버로 다시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음날 비행기로 변경되었는데 화이트호스 하루를 완전히 공쳤지만 그래도 여행사에서 발빠르게 대처해주셔서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전했네요! 담당자분 성함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화이트호스 호텔에 체크인 하니 객실에 미리 준비된 방한복과 방한화!!

생김새는 완전 국가대표 스키선수 -_-;;

신발이 엄청 뚱뚱하고 무거운데 정말 신기방기 한건 발이 하나도 안시렵다는거!!

물론 저는 수면양말도 가져가고 발바닥 핫팩도 챙겨갔어요.

저 무거운 고무 신발이 불편해서 하루는 그냥 제 털신 신고 나갔네요.

 

 

 

 

 

<오로라여행의 필수템, 신의 한수!! 발바닥 팩>

 

 

 

 

<풀착장 모습>

 

 

 

화이트호스에서는 개썰매도 타고, 스노모빌도 하고, 타키니온천에서 온천도 하고~ 그리고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이 지역에 사는 야생동물관찰투어도 했어요. 낮시간이 정말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개썰매는 직접 모는 건데... 겁 많으신 분들은 비추입니다. 개들이 본능적으로 미친듯이 달리기 때문에 조정을 잘 못하면 썰매가 뒤집어져요. 개들은 내가 넘어져도 뒤도 한번 돌아보지않고 무조건 달립니다. 그럼 저는 질질질질 끌려가는거죠 ㅎㅎㅎ 그렇게 위험하진 않지만 좀 무섭긴 합니다. (앞서가는 직원이 멈춰서 다 도와줍니다.)

 

 

 

 

 

화이트호스가 있는 유콘준주는 세금이 다른지역에 비해서 좀 더 쌉니다. 그래서 캐나다구스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저도 하나 구입하려고 했지만 ... 이미 가지고 온 옷이 한트럭이라 참았네요.

 

 

 

 

야생동물관찰투어 중에 북극여우를 만났어요! 세상에... 북극여우라니~ 언제 이렇게 직접 마주해볼 수 있겠어요? 이 지역은 주민 수보다 야생동물 수가 더 많데요.

 

거대한 동물보호구역에 울타리가 쳐져있고 그 안을 차를 타고 돌아보는건데  에버랜드 사파리같은 투어를 기대하시면 안되요. 에버랜드 사파리는 길들여진 동물들이 재롱을 피우지만 여기는 말그대로 야 to the 생입니다. 동물이 바위 뒤에 숨어있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끝나요. 엘크도 봤어요.

 

 

 

 

밤이 되면 호텔 앞으로 이렇게 똑같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옹기종이 모여요. 오로라보러 가는거죠!

옷은 빌려도 되고 각자 자기옷 입어도 됩니다. 저는 대여비내고 방한화과 방한복을 대여한 거였어요.

 

 

 

 

 

 

오로라를 마주한 순간! 몸에 전율이 쫙~

배터리가 나가서 멋진 사진을 못건져서 아쉬워요 (아이폰은 기온이 낮은 곳에서 배터리가 급속도로 닳아요. 그래서 보조배터리 필수! 이런 부분 사전에 알려주셨다면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요~)

 

 

가이드(?)님이 야광봉 빌려주셔서 재미있는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추우면 모닥불에 모여서 따뜻하게 티를 마시면서 목을 녹였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오로라는 한번 보면 더 큰 오로라를 기대하며 계속 떠나게 된다고... 그 말에 공감합니다.

오로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도 언젠가 꼭 한번 도전해보려고요!

 

여러가지로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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