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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Travel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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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바이,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고 또 다시 가야지 다짐하게 만들었던 그곳
작성자
고**
작성일
2019.03.03
조회수
1,187
내용
일찌감치 비행기를 예약하고 머물 날짜를 정했습니다. 6박 7일. 그 정도면 두 번째 방문이다 보니 얼추 맞겠구나 싶었죠. 이제 하루에 여러 곳을 방문하는 것은 못 하겠고 적당히 하루에 할 큰 계획을 2가지 정도로 잡으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첫 방문의 두바이는 스탑오버였고 선셋 사막투어, 두바이몰+ 분수쇼, 쥬메이라 해변, 수크 구경 등을 했었기에 모자람이 없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좀 여유롭게 다니다 보니 휴가일을 좀 더 길게 잡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겐 이번 여행의 목표는 2일에 한번 테마파크 방문! 물론 각종 테마파크들이 모여있는 UAE에서 저는 1일 1테마파크도 좋았을테지만 동행이 있었고 제게 주어진 건 2일 1테마파크, 아부다비 당일치기도 잡혀있다 보니 어떻게 해서든 최대로 갈 수 있는 테마파크는 두군데 였습니다. 그 외는 동행과 여행사의 추천으로 일정이 꾸려졌습니다. 일정은 좀 여유롭게 구성된 편이었습니다. 어차피 테마파크를 가더라도 놀이기구 타고 싶은 것 다 타면 구경하고 오래 있는 타입은 아니라서 최대 4시간 이상 머물 생각이 없었기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다닐 생각은 안 했습니다. 테마파크 자체가 11시부터 여는 곳들도 많았구요. 그렇다고 휴양지에서의 호캉스 여행은 제 취향이 아닌지라 이것저것 슬슬 할 수 있는 것을 계획에 넣어주셨습니다.

그런 일정 중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두바이 프레임, 낮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기다림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출국일에 멀리서 야경을 보니 멋있더군요.
그리고 La Perle쇼. 라스베가스에 3번 갔었었고 O, Ka, Le Reve 등을 봤었습니다. 비교를 하자면 서커스나 아크로바틱의 밀도는 다른 극들보다는 낮지만 극장의 조명과 스크린 활용은 더 많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타보지 않은 사막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열기구도 체험했습니다. 터키 사진 속처럼 열기구 수는 많지 않았지만 처음이었고 사막이다 보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팜 쥬메이라에 위치한 호텔에 머물면서 마침 다시 개장을 한 와일드 와디 워터파크도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여럿 슬라이드를 탈 수 있다 보니 제게는 워터파크라기 보다 놀이동산 같은 기분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수영을 못 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두바이 일정 중 일몰, 야경 등은 정말 마음껏 즐겼습니다. 레스토랑에서도 마리나 워크 등에서 보는 야경도 팜 쥬메이라에서 보는 바다에서의 일몰도 여행의 운치를 더했습니다.


 


 



 

 
큰 일정으로 즐겼던 곳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테마파크와 아부다비 당일치기 일정입니다.
이번에 간 테마파크는 IMG World, 머물렀던 호텔 중에 IMG 월드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 루트에 속해있는 호텔이 있었기에 큰 무리 없이 갈 수 있었습니다. 즐긴 시간은 4시간. 평일이라 그런지 줄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이것은 꼭 타겠다 마음 먹은 것들을 초반에 다 타버렸더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셔틀 대신 우버를 불러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번 두바이 방문 때는 대중교통 반, 택시 반이었다면 이번은 택시 반, 우버 반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아부다비 당일치기. 그랜드 모스크, 루브르 박물관, 그리고 테마파크인 페라리 월드는 당일치기 일정으로 꽤 괜찮고 머문 시간도 적당했습니다. 기사와 차량이 제공되는 일정으로 호텔로 데리러 와서 호텔로 데려다 주고 아부다비 내 이동도 편해서 좋더군요. 중간에 점심을 먹을 곳은 저희가 찾아서 거기에서 점심하고 싶다 얘기했고 기사님이 데려다 주었습니다. 세가지 전혀 다른 공간이 여러 가지 다양한 즐거움을 주다 보니 하루 알차게 다녀왔구나 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마음에 들었던 호텔들 중 두 곳은
팜 쥬메이라의 Emerald Palace Kempinski와 Zabeel Saray Jumeirah입니다. 둘 다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다음 두바이 방문때에도 꼭 다시 이용하고 싶은 호텔들이었습니다. 출국 전에 머물렀던 호텔은 자빌 사라이였는데, 이틀에 걸쳐서 아침마다 즐긴 스파와 사우나는 나중에 어머니를 모셔와야겠다라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체크아웃을 해도 시설물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기에 출국날에도 짐 맡겨두고 야무지게 스파 즐기면서 피로를 풀었습니다.
 


 



 


 


두바이는 참 역동적인 곳입니다. 몇년전에 방문했을 때보다도 꽤 많은 건물들이 세워졌고 아직도 건설 진행중인 곳들이 많았습니다. 내년에 엑스포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테마파크들도 증설하는 중이고 못 가본 곳들이 있다 보니 이 다음에 또 와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여행을 하는 순간에도 꼭 다시 와야겠다라는 생각을 들게 해서인지 한국에 돌아와서 주변 분들이 여행지 고민을 할 때 자꾸 추천하게 됩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많은 경우에 맞는 여행지가 아닌가 싶어요. 휴양지에서의 느긋함과 한적함, 발전하는 도시에서 느껴지는 활발함 등 복합적으로 공존하는 곳이다 보니 고성이나 유적지, 혹은 갇힌 곳의 휴양지에서 즐기는 그것과는 다른 매력적인 곳입니다.


* 모든 사진은 갤럭시노트9 기본카메라로 촬영, 수정없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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