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10~23일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랑 준비 시간이 부족하여 블루 여행사를 이용했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오인영님이 진행해주셨는데 저희가 원하는 조건들을 다 맞춰 주셨습니다. 중간에 일정이랑 동선 고려해서 숙소도 변경해주셨고 저희의 까다로운 조건들도 딱 맞춰 주셨습니다. 숙소 바우처와 함께온 숙소 찾아가는 지도 등등 사전 자료도 꼼꼼히 챙겨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항공권은 따로 카드사 할인받는 것이 저렴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게 오히려 그렇게 하시라고 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보다 제가 먼저 한국에 들어오는 일정이고 친구는 스페인 이후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고 오는 일정이라 예약이 복잡할 수 있었는데 알아서 잘 해주셨습니다. 저희 루트는 마드리드-세비야-론다-말라가-그라나다-바르셀로나 였습니다. 말라가에서 묵으면서 중간에 네르하와 프리힐리아 당일치기 여행도 했는데 버스정류장과 연결되어 있는 숙소를 찾아주셔서 정말 편했습니다. 마드리드는 밤 도착이라 다음 날부터 하루 일정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볼 게 많지 않아 근교 도시를 여행하지 않으면 1박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2박을 했는데 솔 광장, 마요르 광장, 프라도 미술관 정도 다녀왔습니다.

 

마드리드의 일정을 마치고 세비야로 고속열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스페인은 고속열차가 잘 되어 있어서 도시 간 이동이 편리했습니다. 세비야는 마드리드보다 관광할 곳이 많았습니다. 김태희 광고 촬영지로 유명한 스페인 광장부터 세비야 대성당, 플라멩코 공연까지 볼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론다는 절경이 정말 소문대로 최고였습니다. 1박이었지만 알차게 돌아보는 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말라가도 휴양지로 유명한 만큼 해변이 아름다웠고, 당일치기로 다녀온 네르하는 유럽의 발코니로 불리는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그라나다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투어를 하며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블루여행사의 도움으로 정말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왔습니다. 다음에도 블루여행사를 이용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