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인데 마침 퇴사 일정이 맞아 큰결심으로 여행을 준비하게 됐어요. 회사 다닐동안은 받을수없는 휴가기간이라 질렀죠^^!!

신혼여행으로 짧게 다녀온 스페인이 아쉬워 다시 선택했고 블로그들 검색해보니 그옆에 포르투갈까지 같이 다녀오면 좋겠다 싶어서 같이 갔는데 넘 만족스러워요!!

준비 기간이 짧아서 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결정하고 찾는데 기간이나 일정이 마음에 드는곳이 없었어요.

사람들 후기에 블루여행사가 맞춤으로 해준다기에 사이트 둘러보니 마음에 쏙들어 결정하게 됐어요^^

제가 가능한 날짜에 이전에 갔던 지역은 요청하니 빼고 짜주셔서 더욱 좋았어요~ 

기간이 짧은데 신청해서 바쁘셨을텐데 틈틈히 질문에 응답도 잘해주시고 특이사항들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페인은 마드리드 2박ㅡ세비야 2박ㅡ그라나다 1박ㅡ마드리드 1박 순으로 봤어요.

2박 할때는 다음날 근교 다른 지역으로 가볼까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숙소까지 이동도 있고 날씨가 뜨거워 지쳐서 그 지역을 더 자세히 보기로 했어요.

각 지역들 마다 볼거리가 많아 2박으로도 아쉬워 하루만 더~ 하게 되더라고요ㅎㅎ

마드리드 2박했던 숙소 조식이 가장 맛있었고 세비야 숙소가 아파트먼트로 넓은편이라 편했어요.

츄로스는 너무 달아 제입에는 안맞고 해산물을 좋아해서 매번 맛있게 잘먹었어요~ 

타파스도 좋고 술은 클라라, 띤또데베라노, 샹그리아 빠질수없죠. 달달해서 술약한 분들도 한잔씩은 마시기 좋을거에요.

식당들 브레이크 타임이 우리나라와 다르니 검색해보고 가는게 좋고 구글에 정보 정확도가 높아 참고하기 편했어요.

스페인에서 묵었던 숙소들은 시티택스 안받았고 포르투갈은 다받았어요.

또 숙소마다 세면도구나 린스 컨디셔너 제공이 달라 기본적인건 챙겨가는게 맘편할것 같아요.

포르투갈은 포르투 2박ㅡ리스본 3박 했어요.

포르투가 왜 사랑받는지 알겠는게 사람들이 친절했고 시골이라 경치가 더 좋았어요. 언덕이 힘들긴 하지만요 ㅋㅋ

정어리 구이, 해물밥 좋았고 특히 포르투에서 생산하는 그린와인이 넘맛있어서 한국에서도 찾아보려구요~

사실 디저트가 유명한 나라인데 아침마다 빵으로 조식을 먹다보니 에그타르트는 몇 못먹었네요..ㅠㅠ

스페인도 포르투갈도 한식당은 한번씩 찾아가서 먹었어요^^ㅋㅋ 반갑더라고요~

코로나 검사는 미리 예약했는데 그전에 방문해도 검사를 해주긴 했고 비용은 병원마다 다른것 같아요. 

아무래도 시국이 이래서 아시아인을 차별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는데 당당하게 받아치면 될것같아요.

다들 건강히 무사히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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