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여행사블루를 통해서, 10일간의 여름휴가를 잘 보내고 왔습니다. 엄마와 함께 한 휴가였는데, 각자 여러 곳들을 다녔기에 어디로 휴가를 갈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동유럽으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저에게는 10년만에 다시가는 체코, 오스트리아 여행이라, 가보았던 곳이라 그런가 큰 기대는 없었던 것 같아요. 패키지는 가기 싫었는데 친절한 젊은 여행사 블루 덕분에, 아주 편하게 자유여행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항공사도 원하는 곳으로, 비행 시간까지 저희 스케줄에 맞게 조정할 수 있었고 빠른 피드백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여행을 가도 되나?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즐겁게 휴가를 잘 보내고 왔습니다.

 갔던 곳을 또 간 곳들이 많아 큰 기대 없이 갔었는데, 이렇게 내가 갔던 곳을 다시 찾고, 사진첩을 뒤적이다 같은 장소의 10년전의 사진을 발견하기도 하는 쏠쏠한 재미들이 있었어요. 쇤부른에서도, 오스트리아 케른트너 거리에서도 추억을 다시 회상할 수 있는 행복한 10일이 되었습니다.

이 사진도 위의 것은 10년 전, 아래 사진은 이번 여행의 사진이었습니다. 여전히 클림트의 KISS앞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있었고, 사람에 치여 그림을 봤던 것 같지만 매일 납작복숭아도 실컷 먹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글 잘 안쓰는 제가, 글을 쓰게 된 것은 무엇보다!!! 젊은여행사블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였어요. 그래서 다녀와서 저의 여행을 도와주신 유다은 대리님께 감사하다고 메일을 보내기도 했네요..^^ 출발하기 전 택배로 여행 자료들과 필요한 준비물을 택배로 챙겨주신 것도 정말 감사했는데, 가기 전날 pdf파일로 자료를  정리해서 보내주신 덕분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찌나 편하던지 구글맵만큼 자주 켜서 봤던 것 같아요. 이런 디테일함에 감동받았습니다 ㅜㅜ  픽업서비스, 호텔, 차량이동까지 완벽하게 계획되어 있었고 그에 따라 매일의 일정만 조정하면 되니 여행가서도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했던 것은!!! 기차 두번 이동시 캐리어가 걱정되었는데, 자물쇠를 챙기지 않은 게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기차 타기 전부터 엄청 걱정을 했는데...지정되어 있는 좌석이 열차 중간에 있는 짐 보관함이 한눈에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우연이었을 수도 있지만, 두번의 기차에서의 좌석이 모두 그런걸로 보아 좌석 지정하실 때 그 곳으로 하신 것 같았어요. 괜한 걱정만 실컷 한 느낌이었지요..^^ 이 일 덕분에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젊은 여행사 블루 적극!!! 추천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여행 출발하기 전날, 해외에서는 이 카톡으로 문의하시라고 카톡도 다시 알려주시고, 그 카톡으로 문의했을 때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편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블루를 통해서 여행가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