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31부터 0408 까지의 터키 에어텔 후기입니다.
담당자분은 장금화 차장님이시구요, 일주일도 채 안되는 임박한 상황속에서도 깨알같이 스케쥴 잘 잡아주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원래코스는 이스탄불 > 카파도키아 > 파묵칼레 > 페티예 > 이스탄불 순인데 페티예가 비치로만 되어있는 작은 마을이라 시기적으로 사실 즐길것이 없다는 추천하에 페티예 빼고 안탈리아로 교쳬하는 유연성까지. 안탈리아의 선택은 정말.. 20000%만조크 였지요. 
에어텔의 경우 예약시에 특정 장소에 몰빵할수있다고도 하셔서 선택장애 엄청 왔었드랬죸ㅋ
카파도키아에서 벌룬투어가 0순위였는데 이거시.. 천륜지대사인지라..출발전 날씨확인 했을땐 분명 맑음이었는데 
도착하니 3일전부터 줄줄이 취소되었더라구요. 정말 운좋은분은 도착한 바로 당일 벌룬 탈수 있었지만 또 어떤분들은 3-4일동안 타려고 다음일정 취소하고 기다렸는데도 벌룬이 뜨지 못해 결국 다음을 기약하고 이동하셔야만 하는.. 점지당해야만 탈수있는 벌룬투어.. -..-
허지만.. 카파도키아에서 타지못한 벌룬은 파묵칼레에서 타면 됩니다. 후후후

터키는 언젠가 다시 꼭 한번은 갈 나라이니까.. 흙흙흘....ㅜ.ㅜ(그만큼 정말 완다풀함니닼ㅋ)

터키는 나라가 큰만큼 이동이 빡센 여행임을 인지하고 가셔야해요. 
왜케 고되냐.. 일정 너무 타이트 한거아니냐.. 라는 생각은 본인이 똥멍충이임을 증명하는거임. 
사실 9일도 갱장히 타이트한 일정임. 
그래서 에어텔로 잡은건데 차장님이 너모 동선을 잘 짜주셔서 나이스굳. 

인천 > 이스탄불 : 국제선 뱡기(대한한공) 
이스탄불 > 카파도키아 : 국내선 뱡기(터키항공)
카파도키아 > 파묵칼레 : 야간버스
파묵칼레 > 안탈리아 : 주간버스
안탈리아 > 이스탄불 : 국내선 뱡기 (페가수스 항공) 
이스탄불 > 인천 : 국제선 뱡기(대한한공) 

이동편은 이렇게 진행됐습니다. 참고로 마일리지의 경우 터키항공은 아시아나로 적립이 가능해요. 
호텔편은 뷰가 너모 애름다워서 .. 흑따.. 
첫날 아침에 눈 뜨니까 아야소피아가 똳.

두번째 숙소에서는 비록.. 3일 연타로 누적된 예약자들로 티켓팅 광탈당하여.. 터키에서도 이선좌를 만났으나..ㅜㅜㅜㅜㅜ
아침 창가에서 보는 뷰는 그럼에도 매우 죠았다.. (많이 부러웠지만.. ㅜㅜ)

세번째 숙소는 도착후 보니 배정된방이 캐리어하나도 못필정도로 너무 작아서 현지에서 자의로 업글했는데 (한 2만원정도 추가요금 냄)
다음날 담장자분에게 이래저래 3가지 이유 말씀드리고 쫄보되서 추가요금 환불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대답해주셔서 먼가 사이다 한병 마셨음. (그렇다고 얼탱없는 환불 요구하시면 노매너임다.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어야겠지욥. )
숙소자체는 너모 예뻤고 깰끔하규... 무엇보다 경험치가 없으면 어찌 이곳에??!  라고 할정도로 미친 센터에 예약해주심.(소름)

벌룬투어도 날씨때문에 취소되서 다음날 예약땜에 동동거리면서 있었는데 한국에서 끝까지 피튀기게 찾아봐주신 열정.. 잊지못함니다.. ㅜ.ㅜ 피켓팅과 광탈의 아픔을 알지요.. 흑흑따.. 
여행내용자체는 결국 본인들이 만들어나가는 것이기는하나 이런 보조적인 것들이 잘 준비가 되어있고 염치불구하고 늦은시간에도 항상 카톡 연락이 된다는거시..  맘 한구석에 안정감이 들면서 먼가.. 음.. 맘편히 여행할수 있는.. 먼가..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 
결론적으론 담에도 블루여행사에서 여행준비하는걸로. ㅎㅎ
다들 굳 트립하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