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 강 가운데 떠 있는 섬으로 전체가 공원이다. 이섬의 이름은 13세개 헝가리 왕 벨러 4세의 딸 머르기트 공주를 기리는 것이다. 그녀는 왕실을 떠나 이 섬의 빈민굴로 들어가 평생을 봉사하며 살았다고 한다. 성 이슈트반 성당에 그녀의 상이 있다. 부다페스트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는 이곳은 각종 스포츠 시설과 온천, 호텔, 야외극장 등이 있으며 자전거를 대여할 수도 있다. 지하철 3호선 Nyugati pu.에서 26번 버스를 이용하거나 4번, 6번 전차를 이용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