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지하 호수가 있는 동굴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을 피하는 최적의 장소로서 독일군의 요새로 사용되었다. 나치는 동굴내에 비행기 공장을 차려놓고 비행기를 생산하였고 당시 2,000명의 근로자가 이곳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이곳에서 최초의 제트 비행기인 ‘HE 162’가 생산되었다. 이 비행기의 일부분은 동굴 안에 전시되어 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배를 타고 지하호수를 돌아 볼 수 있으며 투어는 한 시간 정도 걸린다. 이곳을 간다면 유럽 여행의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동굴은 지하 깊숙히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한여름에 간다고 해도 내부 기온은 매우 서늘하게 느껴진다. 긴팔 옷을 꼭 준비해 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