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셰렌 광장에서 왼쪽으로 걷다 보면 자물쇠들이 잔뜩 채워져 있는 다리를 볼 수 있다.
이 다리는 과거 류블랴나 중앙시장의 정육점들이 모여 있던 장소에 위치하여 '도살자 다리' '푸줏간 다리' 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다리 양 옆의 자물쇠 덕에 '사랑의 다리'로 불린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자물쇠를 걸어 잠그고 열쇠를 류블랴니차강에 던지면 그 사랑은 영원하다는 속설이 있다.
이 다리 위에는 거리악사들의 로맨틱한 음악도 끊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