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 기타

몬세라 대성당

Basilica

몬세라 대성당
몬세라트 대성당
국가
스페인
도시
몬세라트
 
 
몬세라는 ‘나뉘어진 산’이라는 뜻으로 가장 높은 곳은 높이가 1,236m에 이른다. 아주 먼 옛날에는 이 곳이 바닷속이었는데 지각변동으로 인해 지금과 같은 기암괴석의 산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한다. 대성당에 들어서면 이렇게 거친 산속에 너무나 아름다운 성당이 숨어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 될 것이다. 이 성당과 수도원은 15~16세기에 걸쳐 지어졌으며 르네상스 양식이 가미된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있다. 19세기 초에 전쟁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파괴되었다가 다시 복원되기도 하였다. 예수와 열두 사도상이 내려다보고 있는 성당의 안마당을 지나면 두개의 문이 있는데 중앙의 문은 대성당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오른쪽 끝의 문으로 들어가면 통로를 따라 성당의 안쪽 제대 위에 있는 성모상으로 가게 된다. 유리벽으로 보호되어 있는 이 성모상을 많은 사람들이 손을 올리고 기도하는데 이 성모상은 까딸루냐 사람들이 자신들을 지켜주는 성모로써 굳게 믿고 있는 신앙의 상징이다. 수많은 전쟁을 겪으면서도 이 성모상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이 험준한 산꼭대기에 수도원을 지은 것이다. 성모상을 보고 나와서 다시 대성당 안으로 들어가 천천히 내부를 감상해 보도록 하자. 까딸루냐 특유의 건축양식이 고딕양식과 혼합되어 화려한 성당을 만들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