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 광장에서 동쪽으로 뻗은 알깔라 거리 Calle de Alcala와 그랑비아 Gran Via의 합류지점으로, 중심에는 대지와 풍요의 여신 씨벨레스가 두 마리의 사자가 끄는 마차를 탄 조각과 아름다운 분수가 있다. 알깔라 거리에 면해있는 웅장한 건물이 스페인 은행 Banco de Espana (1891년)이다. 무슨 지하철역 이름이 스페인 은행인가 했던 사람도 이 건물을 보면 그럴만 하다고 생각될 만큼 웅장한 건물이다. 그 건너편의 왕궁같이 생긴 또 하나의 웅장한 건물은? 바로 중앙 우체국 Palacio de Comunicaciones (1905년)이다. 이 광장을 중심으로 북쪽에 꼴론 광장, 동쪽에 알깔라 문, 그리고 남쪽에는 프라도 미술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