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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두오모

Duomo (Santa Maria Del Fiore)

Duomo (Santa Maria Del Fiore)
국가
이탈리아
도시
피렌체
 
 
두오모란 원래 반구형의 천정(Dome)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성당건축에 이런 천정모양이 많이 쓰이면서 대성당을 뜻하는 말로 바뀌었다. 이탈리아에선 어느 도시에나 가장 큰 성당에는 두오모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피렌체의 두오모는 싼타 마리아 델 피오레로써 '꽃의 성모 마리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에만 해도 싼타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성당이 2,000개 이상 되므로 성당마다 이러한 별칭이 붙어있다.
원래 이곳에는 싼타 레빠라따 Santa Reparata라고 하는 성당이 있었다. 하지만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새로운 대성당의 신축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1296년 아르놀포 디 캄비오 Arnolfo di Cambio에 의해 두오모의 건설이 시작되어 지오토 Giotto의 손을 거쳐 브루넬레스키 Brunelleschi에 의해 팔각의 거대한 돔까지 완성되었다. 이 돔의 설계는 그때까지의 상식을 뒤엎는 획기적인 것이었다고 한다. 여러가지 색색의 대리석을 사용하여 장식된 성당의 외관은 지금까지 보아온 그 어떤 성당보다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성당왼쪽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자. 성당 안에 일정한 인원수 이상 동시에 머물지 못하도록 자동으로 통제되고 있어서 사람이 많은 성수기 때는 성당에 들어가기 위해 한참 줄을 서야하는 경우도 있다. 장엄한 성당의 내부를 둘러보고 돔의 안쪽에 그려진 프레스코화 최후의 심판도 꼭 보도록 하자. 입구 오른쪽 바닥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싼타 레빠라따 성당의 잔해와 납골당을 볼 수 있다. 브루넬리스키의 유해도 이곳에 있으며 지오토의 무덤도 있을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스팟 정보 | 여는 시간, 비용, 찾아가는 길, 교통 등
여는 시간 두오모 - 5~10월 10:00~16:00 / 7~9월 10:00~17:00 / 1~4, 8, 11, 12월 10:00~16:30 / 토요일 10:00~16:45 / 일요일 13:30~16:45 / 크리스마스 15:30~16:45

쿠폴라 - 월~일요일 8:30~19:00, 토요일 08:30~17:40 *40분 전까지 입장
비용 성당 무료 / €10.00(세례당, 쿠폴라, 종탑 등 통합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