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터부룬넨 주변으로는 수직에 가까운 절벽들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그 때문에 여름철에도 일조 시간이 짧은 편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하루에 2~6시간밖에 햇볕이 들지 않는다. 벵겐 Wengen, 뮈렌 Murren과 같은 산악마을을 오르내리는 등산철도의 출발지로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다. 더 이상은 전기자동차를 제외하고 차량운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라우터부룬넨과 슈테헬베르그 Stechelber에는 주민들을 위한 대형 주차장이 만들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