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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이삭 성당

Saint Isaac's Cathedral

성이삭성당
국가
러시아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프랑스 출신의 건축가 몽페랑이 무려 40년에 걸쳐 지은 것으로 1858년에 완성 되었다. 성당의 이름 이삭은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아니라 러시아의 성인 이삭을 기념한 것으로 표트르 대제의 탄생일 5월 30일이 성인 이삭의 축일이기도 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러시아 최대의 정교회 건물이기도 한 이 성당은 고전주의 양식과 전통적인 러시아 비잔틴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112개의 서로 다른 화강암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다. 높이가 101.5m, 내부는 4,000m²에 달하며 100kg의 황금을 사용한 황금 돔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보물로 여겨지는 이 성당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을 피하기 위해 회색으로 페인트칠을 했을 정도라고 한다. 박물관으로도 사용되고 있는 성당의 내부로 들어서면 웅장함에 압도당할 지경이다. 내부의 벽화는 성인들의 모습과 성서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으며 중앙 제단의 그리스도의 부활을 표현한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인상적이다. 메인 돔의 천장은 12 사도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으로 꾸며져 있어 가히 압권이다. 네바 강변과 시내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 보는 것을 잊지 말자.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별도로 티켓을 구매해야 하며 성당 바깥쪽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다. 근처에 있는 표트르 대제의 청동 기마상 또한 관람 포인트이다. 이 성당의 건축가인 몽페랑은 성당이 완성된 후 건축가의 죽음을 예언한 예언가의 말에 민감하게 반응한 나머지 성당의 건설을 일부러 서두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실제로 몽페랑은 성당이 완공된 후 1개월도 채 못 살고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스팟 정보 | 여는 시간, 비용, 찾아가는 길, 교통 등
여는 시간 * 박물관 : 10:30~18:00 / 야간 - 18:00~22:30(5/1~9/30)
* 전망대 : 10:30~18:00(5/1~10/31 매일, 그 외 기간 중 매월 셋째주 수요일 휴무) / 야간 - 18:00~22:30(5/1~9/30)
※ 백야기간 : 22:#0~04:30(6/1~8/20)
비용 * 박물관 : 성인 250루블, 야간 400루블 / 국제학생증 ISIC 소지자 150루블 / 7~18세 청소년 50루블 / 7세 이하 무료 / 오디오 가이드 200루블
* 전망대 : 성인 150루블, 야간 300루블, 백야기간 400루블
교통 메트로 5호선 Адмиралтейская역(Admiralteyskaya역)